광주는 ‘새정치’ 텃밭?…시민은 ‘광주다운 시장’ 뽑고 싶다
[현장 쏙] 6·4 지방선거 앞둔 광주시민의 고민
호남은 야권의 ‘텃밭’이다. 광주시장 선거에서도 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 후보들이 뽑혔다. 정권교체를 위한 광주 시민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했지만, ‘예선이 곧 본선’인 현실에 대한 시민들의 답답함도 크다. 1980년 5월 절대공동체를 이뤘던 광주의 역사적 경험을 살려 시장을 뽑지 못했다는 것이다. ‘광주 정신’에 맞는 시장을 뽑는 것은 요원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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