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책 권하는 단체 ‘북스타트 코리아’
나이별 책꾸러미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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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접하는 학교 생활 혼자 읽는 즐거움 느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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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책읽기 어떻게 시작해야될까’라는 고민이 된다면 이곳을 이용해보자.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북스타트코리아(http://www.bookstart.org/)에서는 지역의 도서관, 보건소, 평생학습정보관, 동사무소 등에서 책읽기를 시작할 수 있는 나이별 북스타트 꾸러미를 나누어주고 있다.
북스타트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태어나서 처음 건강진단을 받으러 보건소에 오는 아가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무상으로 선물하자는 단순하면서도 의미있는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일본, 타이, 호주, 독일 등지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국내에는 ‘독서와 육아 지원’, ‘지역의 문화활성화’ 프로그램으로 2003년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급속히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북스타트에서 받을 수 있는 꾸러미는 3개월~18개월, 19개월~35개월, 36개월~취학전, 초등학생으로 나뉘어 있고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도서 2권과 안내책자, 손수건이 들어있다. 현재 전국 95개 시군구 200여 곳에서 북스타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기관은 북스타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순 기자 pres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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