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순택, 장면의 그늘] 보이는가, 이 불
대형 참사가 벌어질 줄 알았다면 공권력은 무모한 진압작전을 전개했을까. 마피아처럼 악랄했던 건설자본의 태도는 또 어땠을까. 애당초 망루는 파란색이었다. 그것이 사람과 함께 시뻘겋게 달아오를 줄, 시커멓게 숯이 될 줄 알았던 사람은 없었다.
: 20190117 18:07 | : 201901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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