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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몰러 갔다가 폭탄 맞은 12살 소녀…“지금도 죽음이 두렵다”
제주4·3 동백에 묻다 2부(10)
4·3후유장애인 김순혜씨의 1948년 ‘그날’
12살 때 맞은 폭탄 파편 48년간 몸 안에 담고 살아
밭일 다녀오던 큰오빠는 군인들에 끌려가 총살
함께 끌려가던 작은오빠는 할머니 애원 덕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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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0 04:59 | : 201812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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