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간 14살, 방학이면 홀로 ‘대치동 지옥’을 배회했다
대치동 학원가 리터니들의 ‘방학 잔혹사’
여름방학이면 조기유학생 ‘리턴’
대입 재외국민 전형 SAT가 좌우
대치동 8주특강에 수천명 몰려와
중학생이 만성 위염…“부모님은 몰라요”
학원 이동하는 짬에 ‘10분 점심’
편의점 메뉴가 주식 “한 달 6㎏ 빠져”
“자취방 가는 버스에서 펑펑 울어”
우울증 17살 “팔에 칼 댄 적도”
“수면유도제 먹어야 잠 와”
“외로움 지쳐” 완전 리턴한 19살
집팔아 등떠밀려 간 유학보다
대치동 여름방학이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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