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죽는지 모른 채 죽었다 ‘국가 폭력’ 맨얼굴 발굴
[곽윤섭의 사진마을] 대향학살 현장 십여 년 추적 김봉규씨
신문사 사진기자 20년, 나를 돌아보며
정리해보니 열쇠말은 분단이었다
‘분단 한국’ 책 내며 내일이 보였다
6·25전쟁 때 한강인도교 폭파로
희생된 민간인 추모식이 먼저 꽂혔다
“그날 국가는 국민을 버렸다”
예비검속과 부역자라는 굴레로
이승만 정권은 아이까지 죽였다
책과 논문, 자료집 등을 먼저 읽었다
제주 4·3-노근리 등 현장 순례하고
킬링필드-나치 만행 흔적도 찾았다
외국과 달리 한국은 역사청산 뒷전
진상규명·처벌·배상·명예회복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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