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오늘] 강철 지붕은 누가 만들었나 - 7월24일(목)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 보름째인 22일(현지 시간), 6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반면 이스라엘 쪽 사망자는 30명(실종 1명 포함). 생명의 무게를 다는 저울은 치우침이 없기에 차별 없이 모두 소중한 목숨이다. 그래서 상상해본다. 만약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에 버금가는 피해를 입었다면 자국민의 거센 비난에 직면한 지도자들이 진작 이 살육 전쟁을 멈추었을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피해가 절대적으로 적은 것은 무엇 덕분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