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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보안’ 나선 공권력…마광수·장정일 ‘음란물’
[광복 70년, 책읽기 70년]
(13) 1990년대 초반 :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즐거운 사라’ ‘내게 거짓말을 해봐’
지식인들 “표현의 자유” 외쳤지만
“노골적 성묘사” 작가·출판사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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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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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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