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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동행’ 수원-삼성, 어디서부터 갈렸을까
[밥&법]
흔들리는 수원-삼성전자의 상생
제조업서 연구개발단지로 바뀐 뒤
지역 경제 기여 줄어 활기 식어
수원시에 지방세수 21% 내지만
20여년전 음악당 기부가 끝
규모작은 기업들에게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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