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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월드컵 본선 진출: 2회(1974, 2006)
월드컵 최고 성적 : : 8강(1966)
피파랭킹 20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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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 호주, 아시아 넘어 세계 무대도 꿈꾼다
지난 2006년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의 절대강자였던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 옮겨 새로운 경쟁을 시작했다.
월드컵의 안정적인 출전을 위해 AFC 편입을 선택한 호주는 이로 인해 '아시아의 유럽'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고, 그에 걸맞은 성적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2006독일월드컵에서 '히딩크 매직'을 앞세워 16강에 진출한 호주는 이듬 해 열린 아시안컵2007에서 8강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국내파 위주로 나선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3승1무2패(승점 10. 득실차 +4)로 카타르(3승1무2패. 승점 10. 득실차 -1)에 득실차로 앞선 1조 1위를 기록했다.
정예멤버가 나선 최종예선에서는 A조 8경기 무패(6승2무), 단 1실점(12골)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유일한 실점은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과의 홈경기(2-1승)에서 기록한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성공 요인을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해외파 선수들로 보고 있다.
골키퍼 마크 슈워처(38. 풀럼)를 비롯해 루카스 닐(32. 갈라타사라이), 브랫 에머튼(31. 블랙번), 마크 브레시아노(30. 팔레르모), 해리 키웰(32. 갈라타사라이), 팀 케이힐(31. 에버턴), 브랫 홀먼(26. AZ알크마르) 등 베스트11 대부분이 유럽 각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이들은 독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64 네덜란드)과 함께 16강 진출의 성과를 이뤄내며 오세아니아의 틀 속에 숨겨져 있던 자신들의 기량을 입증했던 이들이다.
선수들의 능력 외에도 오랜 기간 한국대표팀의 수석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하며 아시아 축구에 눈을 뜬 네덜란드 출신의 핌 베어벡 감독(54)의 맞춤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 때 부진으로 극심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베어벡 감독이 호주의 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달성하자 '제2의 히딩크'라는 찬사도 받았다.
4-4-2 포메이션에 기반을 둔 호주는 한국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된다.
현재 호주 축구의 중심에는 '복싱 세리머니'로 유명한 팀 케이힐이 버티고 있다. 날카로운 2선 침투를 비롯해 뛰어난 골 결정력과 위치선정, 승부근성은 케이힐의 장점이다.
미드필서로서 날카로운 패스 솜씨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케이힐의 발 끝에서 호주의 공격이 시작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독일, 세르비아, 가나와 함께 '또 다른 죽음의 조' D조에 편성된 호주는 조 최약체로 꼽힌다. 워낙 기량이 뛰어난 팀들이 모인 탓에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호주는 세르비아, 가나와 조 2위 싸움을 벌여 2006독일월드컵 16강 진출의 감격을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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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대표팀 예비명단 |
GK |
마크 슈워처(풀럼), 브레드 존스(미들즈브러), 애덤 페데리치(레딩), 유진 갈레코비치(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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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
스콧 치퍼필드(바젤), 루카스 닐(갈라타사라이), 크레이그 무어(소속 없음), 루크 윌셔(디나모 모스크바), 데이비드 카니(FC트벤테), 마이클 뷰챔프(멜버른), 마크 밀리건(제프 유나이티드), 라이스 윌리엄스(미들즈브러), 쉐인 로리(아스톤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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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
브렛 에머턴(블랙번), 마크 브레시아노(팔레르모), 제이슨 쿨리나(골드코스트), 빈스 그렐라(블랙번), 팀 케이힐(에버턴), 브렛 홀먼(AZ알크마르), 칼 발레리(사수올로), 닉 카를(크리스탈 팰리스), 마일 제디낙(안탈리아스포르), 리차드 가르시아(헐 시티), 제임스 홀랜드(AZ알크마르), 토미 오아르(위트레흐트), 다리오 비도지치(뉘른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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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
해리 키웰(갈라타사라이), 조슈아 케네디(나고야 그램퍼스), 스콧 맥도날드(미들즈브러), 니키타 루카비트샤(FC트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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