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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
월드컵 본선 진출 : 10회(1930, 1950, 1954, 1958, 1962, 1974, 1982, 1990, 1998, 2006)
월드컵 최고 성적 : 4강 2회(1930, 1962)
피파랭킹16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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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방어' 세르비아, 4년 전 실패는 없다
2006독일월드컵 당시 세르비아(당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데얀 스탄코비치(32. 인테르 밀란)가 주축이 된 공격진도 위력적이었지만 네마냐 비디치(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버틴 수비진이 최고의 강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유럽예선에서 단 1실점만 내준 수비진은 전혀 위용을 떨치지 못했다.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한 세르비아는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 무려 6골이나 허용하며 체면을 구겼다. 진이 빠질 대로 빠진 세르비아는 처녀 출전한 코트디부아르에도 2-3으로 무너졌다.
4년이 지난 2010년. 세르비아는 남아공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세르비아가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유고연방 역사까지 포함하면 무려 11차례나 된다. 본선 최고성적은 초대대회인 1930년과 1962년 거둔 4위였다.
환갑을 넘어선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62)이 3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르비아는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 G조에서 7승1무2패(승점 22)를 기록해 프랑스(6승3무1패. 승점 21)를 밀어내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2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8골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세르비아가 믿는 구석은 역시 수비다. 오히려 독일월드컵 때보다 안정된 느낌이다.
리오 퍼디난드(32)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센터백을 구성하는 비디치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의 오른쪽 측면 수비 자리를 꿰찬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6), 떠오르는 신예 네벤 수보티치(22. 보루시아) 등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4년 전 징계와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도 정작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비디치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남아공 입성을 바라보고 있다.
수비 라인 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동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국가답게 대부분이 유럽 유명 리그에서 활약하며 이름값을 드높이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세르비아는 독일, 호주, 가나와 함께 D조에 속했다. 만만한 상대는 한 팀도 없지만 유럽예선에서 보여줬던 기량만 충분히 발휘한다면 16강 진출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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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 (30명) |
GK |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27. 위건), 제리코 브리키치(24. 보이보다나), 보얀 이사일로비치(30. 루빈), 안젤코 듀리치치(30. 레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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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
안토니오 루카비나(26. 1860뮌헨), 이반 오브라도비치(22. 사라고사), 네마냐 비디치(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6. 첼시), 알렉산데르 루코비치(28. 우디네세), 네벤 수보티치(22. 도르트문트), 알렉산데르 콜라로프(25. 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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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
코이코 카차르(23. 베를린), 데얀 스탄코비치(32. 인테르 밀란), 네나드 밀리야스(27. 울버햄튼), 밀란 요바노비치(29. 리버풀), 라도사프 페트로비치(21. 파르티잔), 밀로스 크라시치(26. CSKA모스크바), 밀로스 닌코비치(25. 키예프), 조란 토시치(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즈드라브코 쿠즈마노비치(23. 슈투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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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
단코 라조비치(27. 제니트), 마르코 판텔리치(32. 아약스), 니콜라 지기치(30. 발렌시아), 드라간 므르자(26. 보이보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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