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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
-월드컵 본선 진출 : 8회(1934, 1938, 1950, 1954, 1962, 1966, 1994, 2006)
-월드컵 최고 성적 : 8강 3회(1934, 1938, 1954)
-피파랭킹 26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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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중심으로' 스위스, 8강 숙원 풀까?
유럽축구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스위스가 남아공월드컵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스위스는 195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1994년 미국월드컵까지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왕년의 강호' 스위스는 미국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에 0-3으로 완패한 뒤 유소년 축구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체질개선과 함께 유럽축구 중심으로의 회귀를 도모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여전히 ‘다크호스’ 정도에 불과했다.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이 전화위복을 계기를 맞았고 이번 남아공대회에서 최고 성적이었던 8강을 다시 노린다.
본선 H조에 편성된 스위스는 칠레와 2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같은 조에 속한 '무적함대' 스페인은 버거운 상대다. 남미의 강호 칠레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독일월드컵 당시 보여준 끈끈함과 유럽 지역예선 10경기에서 18골을 넣는 동안 단 8골만을 내준 수비력이 이어진다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61)은 "스위스는 그동안 체계적인 지원 아래 힘을 갖췄다. 현재 대표선수들의 능력은 1950년대 스위스대표팀 이후 최고"라고 자평하며 남아공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알렉산더 프라이(31), 하칸 야킨(33), 필립 센더로스(25) 등이 스위스 공수의 핵이다.
특히 공격진에 포진한 블라이세 은쿠포(35. 트벤테), 에렌 데르디요크(22. 레버쿠젠)는 스위스의 안정적인 신구 조화를 대표한다.
지속적인 투자의 결실 속에 국제무대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스위스가 과연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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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축구대표팀 최종명단(23명) |
GK |
디에고 베날리오(27. 볼프스부르크), 조니 레오니(26. 취리히), 마르코 보엘플리(28. 영보이스) |
DF |
마리오 에기만(29. 하노버), 스테판 그리히팅(31. 오세르), 스테판 리히슈타이너(26. 라치오), 뤼도비크 마냉(31. 슈투트가르트), 필리페 센데로스(25. 에버턴), 스티븐 본 베르겐(27. 베를린), 레토 지글러(24. 삼프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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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
트란퀼로 바르네타(25. 레버쿠젠), 발론 베라미(25. 웨스트햄), 겔슨 페르난데스(24. 생테티엔), 벤자민 후겔(33. 바셀), 괴칸 인러(26. 우디네세), 마르코 파달리노(27. 삼프도리아), 피르민 슈베글러(프23. 레버쿠젠), 세르단 샤키리(19. 바셀), 하칸 야킨(33.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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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
알베르트 분야쿠(27. 뉘른베르크), 에렌 데르디요크(22. 레버쿠젠)블라이세 은쿠포(35. 트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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